타로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고 블로그에 글을 쓴 뒤, 한동안 마음이 조금 복잡했습니다.다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책을 펼치려고 하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 타로를 처음 배우는 것도 아닌데 오히려 더 막막했습니다. 처음 공부할 때는 카드의 의미를 하나씩 외우면 됐습니다. 완드 1번은 무엇이고, 컵 2번은 무엇이고, 소드 10번은 어떤 의미인지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죠. 그런데 어느 정도 카드를 알고 나니 오히려 어려워졌습니다. 카드 하나의 의미만 알아서는 실제 질문에 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은 카드라도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고, 앞뒤에 어떤 카드가 나오느냐에 따라서도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타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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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9. 18:11